[우크라이나 전황] 러시아 1200명 전사...독일 포탄 장갑차 지원 발표

러시아군 1250명 전사
독일 마더 장갑차 10대 게파르트 대공포 탄약, 155mm포탄 7500발 지원

박종국 승인 2024.05.01 14:55 | 최종 수정 2024.05.07 16:49 의견 0
독일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수물품@우크라이나 국방부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군과의 교전에서 하루 100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1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투에서 러시아군 전사자 1250명, 전차 22대, 장갑차 39대, 견인포 26문, 다연장 로켓포 2문, 대공방어시스템 1기, 드론 3대, 순항미사일 2, 수송 및 연료트럭 33대, 특수장비 3기 등을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다.

우크리아나 전쟁 개전이래 러시아군 전사자는 46만8720명, 전차 7397대, 장갑차 1만4046대, 견인포 1만2011문, 다연장로켓포1053문, 대공방어시스템 779기, 드론 9531대,순항미사일 2126발, 수송 및 연료트럭 1만6142대, 특수장비 1977기 등의 누적 피해를 입었다.

이런 가운데 독일정부가 게파르트 대공포의 탄약 2만9638발, 155mm 포탄 7500발, 마더( Marder IFVS)장갑차 10대, 탱크장착 지뢰제거 쟁기 9기, 선미추진 모터(outboard motors), 이동식 대공레이더 1기(TRML-4D air surveillance radar)1기, 40mm 포탄 1만8000발, 휴대용 대전차 로켓(RGW 90 man-portable anti-tank weapons) 3000기, 응급처치함 10만개, 교량전차(Beaver bridge-laying tank)1대, 위장망1980개, 전투복 2000벌 등을 공급했다.

서방의 군사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조만간 대공세를 통해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등을 점령하고 종선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2년 5월 전승전 기념식에서 이들 지역을 합병하기 위해 전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군의 대공세를 차단하기 위해 후방지역 공군기지와 탄약, 주요 지휘소 등을 미국이 비밀리에 보내준 사거리 300km인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로 공격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크림반도 러시아군 잔코이 비행장을 공습해 S-400대공미사일 시스템과 레이더, 지휘소 등을 파괴했고, 24일에는 자포리자주 베르스크 주준 러이사군 기자 등 주요 러시아군 거점을 정밀 타격하며 러시아군의 후배 보급기지 등을 무력화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은 루마니아 공군기지에서 네덜란드가 지원한 F-16 18대 운용기술을 익히고 있다. 서방의 주요 언론들은 F-16전투기가 오는 6월 실전에 투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