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폭격기 41대가 파괴된 가운데, 그에 따른 러시아의 보복 공격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러시아군 전사자 6450명, 전차 37대, 장갑차 85대, 견인포 317문, 다연장로켓 9문, 대공방어시스템 8기, 드론 1029대, 폭격기 및 전투기42대, 헬기1대, 순항미사일 44발, 수송 및 연료트럭 763대, 특수장비 6 기 등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6일간 러시아군 피해를 1일 평균으로 보면, 전사자 1017명, 전차6.16대, 장갑차 14.1대, 견인포52.8문, 다연장로켓1.5문, 대공방어시스템 1.33, 드론 171.5대, 폭격기 및 전투기 7대, 헬기0.16, 순항미사일7.33, 수송 및 연료트럭127.1대, 특수장비 1대 등으로 발생했다.
특히 지난 1일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러시아 공군기지 4곳을 드론으로 공격해 러시아 폭격기 전력의 34%를 파괴했다. 또 덴마크가 지원한 F-16전투기로 러시아 최첨단 4.5세대 전투기 SU-35전투기를 격추하는 전과를 올렸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쿠르스크 인근에서 작전중인 F-16전투기가 발사한 미국제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20 암람(AMRAAM)로 SU-35를 격추했다. AIM-120 공대공 미사일은 초기형 50~80km, 최신형은 160km의 사거리를 갖고 있다.
전주 대비(지난달 26일~1일) 하루평균 전과를 비교하면, 전사자▼ 43명이 감소했지만,
전차 ▲3.83대, 장갑차▲11.6대, 견인포▲18.3문, 다연장로켓 ▲0.84문, 대공방어▲1.33기, 드론▲49대, 폭격기 및 전투기 ▲7대, 순항미사일 ▲5.33발, 수송및연료트럭▲46.8대, 특수장비▲0.83 등은 증가했다.
한편, 2022년 2월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수치로 보면, 19일 기준 러시아군은 총 99만6150명이 전사했으며, 전차 1만911대, 장갑차 2만2748대, 견인포 2만8892문, 다연장로켓1410문, 대공방어시스템 1183기, 드론 3만9651대, 전투기 414대, 헬기 337대, 전함 28대, 잠수함1척, 순항미사일 3315발, 전투함 28대,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 트럭 5만1225대,특수장비 3911기 등의 피해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