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평균 전사자 1037명 전주 대비 하루 17명 증가
러 겨울철 난방용 LNG, 우 원유수출 기지 공격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러시아군 전사자 수가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지난주 장갑차,견인포,수송 트럭의 피해가 컸다.
18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7일(7일간)까지 러시아군 전사자는 총 7260명, 전차 13대, 장갑차 42대, 견인포 137문, 다연장로켓 6문, 대공방어시스템 7기, 드론 2074대, 순항미사일 14발, 수송 및 연료트럭 579대, 특수장비 7 기 등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의 손실을 하루평균으로 보면 전사자 1037, 전차 1.8, 장갑차 6, 견인포 19.57, 다연장로켓 0.85, 대공방어시스템 1, 드론 296, 순항미사일 2, 수송 및 연료트럭 289.5, 특수장비 1 등이 파괴됐다.
전주(3일~7일)대비 하루평균으로 보면, 전사자 ▲17, 장갑차 ▲3, 다연장로켓0.6, 대공방어시스템0.25, 순항미사일▲2, 수송 및 연료트럭 211.5 가 증가했다. 반면 전차 ▼0.45, 견인포▼3.93, 드론▼12 등은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에너지 시설 등을 집중공격하고 있다.우크라이나 대통령 실에따르면, 지난 17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오데사 지역에 정박중인 터키 선적의 4000톤급 LNG선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천연가스 저장시설을 집중공격해 60% 넘게 파괴하면서,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겨울철 난방에너지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즉각 보복에 나섰다. 같은날 우크라이나 드론은 러시아 크림반도의 노보로시스크 항만에 정박 중인 원유선을 공격해 거대한 불길이 치솟았다. 노보로시크 항만은 하루 22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하는 항구로 세계 원유공급량의 2%를 차지한다. 러시아 에너지 부는 원유수출을 잠정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한편, 2022년 2월 24일 개전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군의 누적 피해는 전사자 115만9420명, 전차 1만1355대, 장갑차 2만3594대, 견인포 3만4486문, 다연장로켓 1544문, 대공 방어시스템 1246기, 드론 8만1499대, 전투기 428대, 헬기 347대, 순항미사일 3940발,전함 28척,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 트럭 6만7536대, 특수장비 4000기 등을 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