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방산 총 1,359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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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방산전시회 시리즈 ⑤] 대한민국 방산기술의 자존심 서울 ADEX
[뉴스임팩트=이정희 기자]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Seoul ADEX, 이하 ADEX)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산·항공 전시회이자,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국방 기술의 축제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서울 인근 성남의 서울공항(공군기지)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주요 방산기업과 각국 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ADEX의 가장 큰 특징은 ‘하늘과 땅의 통합 무대’라는 점이다. 항공, 우주, 지상무기, 해상 방위기술까지 모두 망라한 종합 방산전시회로, 한국 방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준다. 특히
이정희 기자11-26 08:29 -
[KAI 민영화 ①] 리더십 공백과 성장 정체, 왜 지금 민영화 논란인가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민영화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방산 시장이 급성장하며 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이 일제히 실적을 끌어올린 가운데, KAI만이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 방산업계는 사상 최대 수주 잔고를 달성했지만, KAI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특히 내부 리더십의 불안정과 의사결정 지연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주요 사업이 흔들리고 있어, 민영화를 통한 경영 효율화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조직운영 구조 문제와 직결된 민영화KAI의 성장
박시연 기자11-26 06:00 -
“한국 핵무장 더 이상 터부 아니다” 즈데네크 로드 교수 디펜스뉴스 기고문
[뉴스임팩트=최진우 전문기자] 최근 미 군사전문매체 디펜스뉴스에 실린 체코 세브로대 즈데네크 로드 교수(안보학과)의 기고문은 한국 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핵무장 논의의 배경과 그 파장, 그리고 한국이 취해야 할 전략적 선택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로드 교수는 기고문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미국 확장억제 신뢰성 약화로 인해 한국 사회에서 자체 핵무장론이 더 이상 주변적 담론이 아니라 주류 정책 논쟁이 되었음을 지적했다.▌ 한국 핵논쟁의 배경을 짚다로드 교수는 북한이 기동성과 탐지 회피 능력을 갖춘
최진우 기자11-25 14:09 -
[李대통령 4개국 순방] “UAE와 조만간 큰 결과”, 22조 방산협력 예고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중동과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에서 한국 방위산업과 관련한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를 떠나 튀르키예 앙카라로 이동하는 전용기 내 기자간담회에서 “UAE가 가장 구체적인 성과가 있는 것 같다”며 “조만간 실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UAE 방문에서는 지난 18일 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핵심이었다. 회담에서는 단순한 무기 구매와 수출을 넘어 양국이
박시연 기자11-25 13:39 -
[李대통령 4개국 순방] 남아공 G-20 성과, 한국 2028년 의장국 지명
[뉴스임팩트=이정희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는 한국에게 중대한 외교적 전환점이 됐다. 정상회의 제3세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선언하며, 2028년 G20 정상회의 한국 개최 및 의장국 수임 사실을 공식화했다.▌ 2028년 G20 의장국 수임과 의미한국은 이번 G20 정상선언문을 통해 2028년 의장국으로 정식 지명됐다. 선언문에는 “2026년 미국, 2027년 영국, 그리고 2028년 대한민국에서 다시 만나 협력하겠다”는 문구가 담겼다. 이는
이정희 기자11-24 10:55 -
무기 수출에 ‘진심’인 중국, 중동 에어쇼에 100여개 中업체 참가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중국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두바이 에어쇼 2025에서 최신 드론과 전투기를 대거 선보이며 중동·북아프리카 무기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중국 국유 방산기업 CATIC(중국항공기술수출입공사)은 개막 첫날부터 신형 중고도 장기체공 드론 ‘윙룽-X’ 실물 크기 모델을 전면 배치해 국제 관심을 끌었다. 이는 2023년과 파리 에어쇼에서 축소 모델만 공개했던 것과 달리, 중국 외 지역에서의 첫 실물 공개라는 점에서 수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행보다.신화통신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
박시연 기자11-24 06:30 -
일본 차세대 전투기 연계할 무인전투기 축소형 비행
[뉴스임팩트=이효순일본 통신원] 일본 방위장비청이 이번 달 11일 도쿄에서 개최한 기술 심포지움 2025에서 유인전투기와 연계하게 될 전투지원 무인기의 실기를 처음으로 전시했다.해당 기체는 ‘원격조작형 지원기술 연구’를 통해 스바루(SUBARU)가 설계 및 제조한 것으로 올해 7월 9일 방위장비청에 납품되었던 기체다.원격조작형 지원기술 연구는 유인전투기와 연계해서 비행하게 되는 무인기 기술개발을 위해 자율적인 편대비행 등을 가능하게 하는 비행경로 생성기술(상황에 따라 최적의 비행경로를 계산, 선택하는 기술)과 유인전투기 탑재파일럿에
이효순 기자11-22 05:00 -
李대통령 UAE 방문 이후 몸값 치솟는 HD현대
[뉴스임팩트=이정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이 HD현대의 기업가치에 새로운 탄력을 주고 있다. 단순한 외교 일정이 아니라, 조선·해양·AI 산업에 대한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논의가 구체적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은 HD현대의 미래 성장성을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AI·조선·방산을 묶는 거대 협력축 구축이 대통령은 UAE 순방에서 방산, AI, 조선 등 8개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귀국 직후 배경훈 부총리가 참석한 조선·해양 산업 AI 기술개발 MOU 체결식은 이러한 흐름이 외
이정희 기자11-21 11:37 -
[李대통령 4개국 순방] 한-이집트 방산동맹 본격화…K-9에서 FA-50까지 ‘전략 파트너십’
[뉴스임팩트=이정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이집트 공식 방문에서 방산 분야 협력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이집트는 기존의 방산 파트너였던 서구와 러시아 외에, 점차 한국을 전략적 방산 파트너로 끌어들이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언급된 주요 협력 분야는 K-9 자주포를 중심으로 한 포병체계, 항공기, 유도무기 등으로, 이는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을 통한 중장기 협력으로 평가된다.▌ K-9 자주포, 기술 이전과 현지생산의 상징이집트와 한국은 이미 2022년, K9A1 자주포(155mm)와 이를 보조하는 K10
이정희 기자11-21 06:00 -
군, 중거리 자폭드론 해외 도입 추진…폴란드·이스라엘·미국 경쟁
[뉴스임팩트=박종국 기자] 우리 군은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도입해 실전 배치한 장거리 공격드론에 대응하기 위해 중거리 자폭드론을 해외에서 도입하기로 했다.20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군은 중거리 자폭드론을 해외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사업 규모는 493억4,500만 원이다.군은 지난해 10월 폴란드 WB일렉트로닉스(WB Electronics)로부터 자폭드론 ‘워메이트(Warmate)’ 200대를 약 146억 원에 도입해 실전 배치한 바 있다.워메이트는 소형 전술 자폭드론으로, 가로 1.6m·세로 1.1m에
박종국 기자11-20 15:50 -
[심층분석] 관광·유학생·수산물 이어 희토류까지? 요술봉 같은 중국의 규제카드
[뉴스임팩트=이정희 기자] 최근 중국이 일본에 대한 경제·문화적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면서 양국 긴장이 심화하고 있다. 중국은 19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처리수 문제를 이유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다시 중단하고, 일본산 소고기 수입 재개 협의도 중단했다. 이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의 집단 자위권 행사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 이후 시작된 일련의 보복 조치 가운데 최신 사례다.▌ 여행·유학·문화까지 확장되는 경제·문화 압박중국은 이번 조치로 일본을 압박하는 수단을 경제·문화 영역으로 확장했다. 이미 일본 여
이정희 기자11-20 06:50 -
대한민국 첫 잠수함 시대 연 장보고함, 34년 임무 마치고 퇴역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우리 해군 잠수함 시대의 출발점이었던 장보고함(SS-I·1200t급)이 2025년 연말 퇴역을 앞두고 19일 마지막 항해에 나섰다. 1992년 인수된 장보고함은 이날 진해군항에서 약 2시간 동안 최종 항해를 수행하며, 초대 함장이었던 안병구 예비역 준장을 비롯해 초기 인수 요원들이 함께 승선해 역사적 순간을 함께한다. 마지막 항해를 마치고 귀항하면 진해군항에 정박한 모든 잠수함이 기적을 울려 그동안의 임무 완수를 축하할 예정이다.장보고함은 1988년 독일 HDW 조선소에서 건조를 시작해 1991년 진수됐으
박시연 기자11-19 11:35 -
[李대통령 4개국 순방] K-방산 수출 물꼬, UAE가 선택한 ‘완성형 파트너’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외교가 한국 방위산업의 중동 진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방산·AI·에너지의 3대 전략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기존의 단순 구매·판매 수준을 넘어 ‘완성형 가치사슬(밸류 체인)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UAE 무함마드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특히 방산 분야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는 점은 중동 지역에서 한국 방산의 위상이 구조적으로 한 단계 상승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공동개발까지”…K-방산 협력 확대
박시연 기자11-19 11:14 -
[K-방산 공정개혁 3부작 ③] 공정한 방산 생태계 위한 제도 개혁과 미·영·프 사례
[뉴스임팩트=이정희 기자] 이번 공정거래위원회의 방산업체 하도급 갑질 전면조사는 한국 방위산업이 수출 호황 속에서도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과제를 안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단기적인 수출 실적에 가려졌던 구조적 불공정과 거래 관행을 바로잡지 않으면 ‘K-방산’의 성장세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높다. 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방위사업청은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방산 공정거래 제도화에 본격 착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계기관, 방산 거래 투명성 강화 논의 착수공정거래위원회는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등 주요 기업을 대상으
이정희 기자11-18 06:30 -
美 해병대, 중국 겨냥 MQ-9A 리퍼 드론 필리핀 임시 배치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미국 해병대가 MQ-9A 리퍼(Reaper) 드론을 운용하는 부대를 필리핀에 임시 배치해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디펜스뉴스가 보도했다. 해병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해당 드론들이 필리핀 정부 요청에 따라 배치됐으며 무장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대변인은 “해병대 무인기대대(VMU)-1은 필리핀의 지역 해양 안보 강화를 위해 해양 감시 능력을 공유하는 목적의 임시 배치”라며 “이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양국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설명했다.MQ-9 리퍼는 27시간 이
박시연 기자11-17 11:20 -
[긴급진단] 이러다 대만보다 일본과 먼저 무력충돌? 막가는 中日관계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중국과 일본 관계가 심상치 않다.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만 유사시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발동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사실상 ‘대만 개입’을 공식화한 이후, 중국 정부와 관영매체는 연일 수위를 높인 경고와 위협을 쏟아내고 있다. 대만해협이 아닌 동중국해, 그리고 센카쿠(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중·일 직접 충돌 가능성이 갑작스럽게 국제 안보 담론의 전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든 후과는 일본 책임’…중국, 대대적 반격 준비 과시중국중앙TV(CCTV) 계열 매체 ‘위위안탄톈’은 16일 “중국은
박시연 기자11-17 06:50 -
[Why] 軍과 갈등 빚고 방사청 떠났던 이용철, 방사청장 전격 발탁 이유
[뉴스임팩트=이정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이용철 변호사를 신임 방위사업청장으로 임명해 인사 배경을 궁금해하는 시각이 많다. 그는 2006년 초대 방사청 차장으로 임명돼 조직 설계와 제도 구축을 주도한 ‘원년 멤버’이지만, 군과 갈등을 빚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인물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방사청의 문을 연 경험과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방산 4대 강국 목표를 구현할 최적의 전략가”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명은 방산 산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정부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조치라는 평가다.▌ 풍부한 경력
이정희 기자11-17 06:30 -
[심층분석] 泰 차이세리 신형 장갑전투차, 한국 방산업체에 새 위협 될까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태국 방산기업 차이세리가 지난 10~13일 방콕의 임팩트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디펜스 & 시큐리티 2025’ 전시회에서 8×8 장갑전투차(가디언-T) 프로토타입을 포함한 여러 신형 장갑차 플랫폼을 공개하면서, 동남아 지역 방산 지형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한국은 K808·K806, 레드백 등을 비롯해 아시아 장갑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차이세리가 최근 기술력과 제품군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동남아 시장에서 잠재적 경쟁 구도가 형성되는 양상이다.이번 전시회에서 차이세리는 가디
박시연 기자11-16 18:07 -
2007년 삼성 뇌물 폭로했던 이용철 변호사, 신임 방사청장 임명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정부가 최근 신임 방위사업청장으로 이용철 변호사(65)를 임명했다. 이용철 청장은 2005년 방위사업청 개청 당시 제도 설계와 조직 구축을 주도했던 초대 차장이었으며, 국방획득 분야에서 구조개혁과 투명성을 강조해 온 인물이다. 대통령실은 “방산 4대 강국 목표를 이끌 최적의 전략가”라고 평가하며 그를 지명한 배경을 설명했다.이용철 청장은 1960년 전북 순창 출생으로 전주 신흥고, 연세대 법학과를 거쳐 사법시험 31회(연수원 21기)에 합격했다. 변호사로 활동한 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
박시연 기자11-14 21:53 -
[인물탐구] 이재명 정부 ‘방산 특사’로 떠오른 강훈식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이재명 정부의 핵심 실세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다시 한번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돼 13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한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외교 일정이 아니라, 방산·첨단산업·문화 등 다층적 분야를 포괄하는 ‘전략적 경제협력 외교’의 일환으로 평가된다.특히 강 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UAE 고위층을 직접 만난다는 점에서, 이번 특사 파견은 실질적인 무기 수출과 산업 협력 확대의 전초전으로 주목된다.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강 실장은 “AI, 방산, 첨단 제조업, 문화, 식품,
박시연 기자11-13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