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논단 194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페셜 리포트] 지지율 고공행진 다카이치, 과연 의회 해산 승부수 던질까

    [스페셜 리포트] 지지율 고공행진 다카이치, 과연 의회 해산 승부수 던질까

    [뉴스임팩트=최진우 전문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지지율이 이례적인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일본 정치권에서는 중의원 조기 해산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산케이신문을 비롯한 일본 주요 언론은 집권 자민당이 연립 구도를 재편한 가운데, 여소(與小)에 가까운 의회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조기 총선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높은 내각 지지율과 달리 자민당 자체의 지지율은 정체돼 있어 다카이치 총리가 과연 승부수를 던질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다카이치 효과’로 뛴 내각 지지율이 불러온 정치적

    최진우 기자
    11-26 06:35
  • [국제논단] 트럼프와 시진핑의 新브로맨스…내년 상호 국빈방문

    [국제논단] 트럼프와 시진핑의 新브로맨스…내년 상호 국빈방문

    [뉴스임팩트=최준영 대기자]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밤 전화 통화를 통해 대만과 우크라이나 문제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일부 미국 언론에서는 미중 관계가 새 국면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양 정상은 내년 상호 국빈방문을 통해 우의를 다질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부산 회담 후 흐름 이어간 ‘정상 간 직접 소통’양국 정상의 이번 통화는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이후 약 한 달 만의 직접 대화다. 시 주석은 회담 성과를 “중미 관계라는 이 거대한

    최준영 기자
    11-25 10:01
  • [해설] 트럼프 지지율 추락시킨 미성년자 성착취범 ‘엡스타인 파일’ 논란

    [해설] 트럼프 지지율 추락시킨 미성년자 성착취범 ‘엡스타인 파일’ 논란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38%까지 떨어지며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락의 배경에는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투옥됐다가 감옥에서 사망한 억만장자 ‘엡스타인 파일’을 둘러싼 논란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단순한 스캔들이 아니라 투명성, 공권력 신뢰, 도덕성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힌 이슈로, 트럼프의 정치적 기반을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앱스타인 파일’이란 무엇인가‘엡스타인 파일’은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체포된 뒤 감옥에서 사망한 금융업자 제프리 앱스타인과 관련된 각종 문건·이메일

    박시연 기자
    11-20 10:32
  • [기자칼럼] UAE 아크부대, 한국 대통령 단골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

    [기자칼럼] UAE 아크부대, 한국 대통령 단골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

    [뉴스임팩트=이정희 기자]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대한민국 장병들을 직접 격려하는 일은 역대 대통령들의 전통 중 하나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된 아크부대는 ‘단골 방문 코스’로 자리잡았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 아부다비에서 아크부대 장병들을 만난 것도 이러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아크부대는 2011년 첫 파병 이후 올해로 11주년을 맞았다. UAE군 특수전부대 교육 지원, 연합훈련, 유사시 한국 국민 보호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한국군 창설 이래 최초의 해외 군사협력 파견부대로 상징성

    이정희 기자
    11-20 09:49
  • [국제논단] 다카이치 겨냥 “참수” 위협 이어 관광객 발길 끊은 중국

    [국제논단] 다카이치 겨냥 “참수” 위협 이어 관광객 발길 끊은 중국

    [뉴스임팩트=최준영 대기자]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만 유사시는 일본의 존립위기 사태’가 될 수 있다고 국회에서 공개적으로 밝힌 이후 중일 간 긴장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중국은 일본 정부와 총리를 향해 연일 거친 비난을 쏟아내며 외교적 압박을 강화하는 한편, 15일에는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 자제를 공식 권고하며 사실상의 실력 행사에 나섰다. 양국 간 갈등이 경제·외교 전반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중국, “일본 방문 자제”…사실상 경제 압박중국 정부와 주일 중국대사관은 일본 방문을 “엄중히 주의해야 한다”며 강한 표현을

    최준영 기자
    11-16 16:52
  • [美 사상 최장 43일 셧다운 해제] 트럼프·민주 정치공방 속 미국민 상처만 남아

    [美 사상 최장 43일 셧다운 해제] 트럼프·민주 정치공방 속 미국민 상처만 남아

    [뉴스임팩트=이정희 기자] 43일이라는 역사상 최장 기록을 남긴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이 끝났다. 12일(현지시간) 미 하원은 상원이 통과시킨 단기 지출법안을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가결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법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작된 셧다운은 43일 만에 막을 내렸다. 2018~2019년 트럼프 1기 때 세워진 35일 최장 기록을 8일 경신한 셈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법안 서명 직후 “오늘은 위대한 날”이라며 “민주당의 정치적 셧다운이 끝났다”고 선언했다.

    이정희 기자
    11-13 14:27
  • [기자칼럼] 다카이치를 트럼프 꼭두각시로 보는 시진핑

    [기자칼럼] 다카이치를 트럼프 꼭두각시로 보는 시진핑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3대 안보문서’ 개정을 위한 논의에 착수한다. 국가안보전략(NSS), 국가방위전략(NDS), 방위력정비계획(DFP)으로 구성된 이 세 문서는 일본의 외교·안보 방향을 규정하는 핵심 기둥이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방위 정책 조정이 아니라, 미국의 정권 변화에 발맞춘 전략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카이치 내각의 안보 강화 움직임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아시아 대리전’의 신호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초기

    박시연 기자
    11-13 10:19
  • [국제논단] 동맹은 내치고 적은 감싸안는 트럼프

    [국제논단] 동맹은 내치고 적은 감싸안는 트럼프

    [뉴스임팩트=이정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행보가 또다시 국제사회의 논란을 부르고 있다. 전직 테러리스트 출신의 시리아 임시대통령 아흐메드 알샤라를 백악관에 초청해 ‘조용히 환대’한 반면, 유럽연합(EU)·일본 등 전통적 동맹국에는 비판적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알샤라의 회담을 “백악관 역사상 가장 놀라운 회동”이라며 “전직 알카에다 조직원이 미국 대통령의 공식 초대를 받아 백악관을 찾은 것은 전례가 없다”고 평가했다. 알샤라는 과거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이정희 기자
    11-11 15:00
  • [심층분석] “다카이치 참수” 오사카 중국 총영사 발언 파장

    [심층분석] “다카이치 참수” 오사카 중국 총영사 발언 파장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만 유사시에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자, 중국 측이 강력히 반발하며 양국 간 외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쉐젠(薛劍)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가 SNS를 통해 일본을 향해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외교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10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쉐 총영사는 전날 X(옛 트위터)에 일본어로 글을 올려 “‘대만 유사는 일본 유사’라는 발언은 일부 머리 나쁜 정치인들이 선택하려는 죽음의 길”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박시연 기자
    11-10 11:27
  • [인물탐구] 한때 현상금 1000만달러 테러리스트였던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

    [인물탐구] 한때 현상금 1000만달러 테러리스트였던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

    [뉴스임팩트=이정희 기자] 시리아의 임시 대통령 아흐메드 알샤라가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도착하는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미국 정부가 그를 테러리스트 블랙리스트에서 해제한 지 하루 만에 이루어진 이번 방미는, 1946년 시리아 독립 이후 최초의 대통령 공식 방미라는 점에서 중동 정세의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반군 사령관에서 ‘임시 대통령’으로알샤라는 오랜 내전 동안 반군 세력의 지도자로 활동했으며, 2024년 12월 오랜 독재자 바샤르 알 아사드를 축출하는 반군 총공세를 이끌며 권력을 잡았다.그는 한때 알카에다 연계 조직

    이정희 기자
    11-10 10:50
  • 日다카이치 총리 ‘셀프 급여 삭감’ 계기로 본 세계 정상들 보수 규모는

    日다카이치 총리 ‘셀프 급여 삭감’ 계기로 본 세계 정상들 보수 규모는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총리와 각료 급여를 삭감하겠다고 밝히면서, 세계 주요국 정상들의 보수 수준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회의원은 매달 세비 129만4000엔(약 1218만 원)을 받으며, 총리는 여기에 115만2000엔(약 1084만 원)을 추가로 수령한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추가 수당’을 전액 삭감하거나 대폭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번 조치는 ‘살을 에는 개혁’을 내세운 일본유신회와의 연립정권을 의식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오사카를 기반으로 한 유신회는 지

    박시연 기자
    11-09 18:36
  • [스페셜 리포트] 2기 트럼프 후반기 가를 내년 중간선거, 공화당의 ‘상하원 장악’ 유지될까

    [스페셜 리포트] 2기 트럼프 후반기 가를 내년 중간선거, 공화당의 ‘상하원 장악’ 유지될까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내년 11월 치러질 중간선거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후반기를 좌우할 최대 정치 분수령으로 부상하고 있다. 내년 선거에서는 하원 435석 전원과 상원 35석이 새로 뽑힌다. 현재 공화당은 상하원 모두 장악하며 ‘트럼프 체제’의 정치적 방패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여론의 균열 조짐과 정책 피로감이 감지되면서 판세는 점차 혼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트럼프 2기, 성과와 불만이 교차하는 시점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제치고 재집권한 이후, 관세 중심의 보호무역 정책

    박시연 기자
    11-06 06:30
  • [국제논단] 美 주지사 선거에 ‘블루 돌풍’…공화당 패배로 트럼프 정치 바뀔까

    [국제논단] 美 주지사 선거에 ‘블루 돌풍’…공화당 패배로 트럼프 정치 바뀔까

    [뉴스임팩트=최진우 전문기자] 4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버지니아주와 뉴저지주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완승을 거두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민심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의 첫 ‘중간고사’ 성격을 지닌 지방선거로, 불과 1년 전 대선과 연방의회 선거에서 승리했던 공화당이 민주당에 뼈아픈 반격을 허용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트럼프 국정운영에 대한 불만 표출한 민심 결집버지니아주에서는 전 연방 하원의원 에비게일 스팬버거, 뉴저지주에서는 연방 하원의원 마이키 셰릴이 각각

    최진우 기자
    11-05 18:15
  • [심층분석] 中 수출통제가 불붙인 미·러 희토류 개발전쟁…실제 개발엔 5~10년 소요

    [심층분석] 中 수출통제가 불붙인 미·러 희토류 개발전쟁…실제 개발엔 5~10년 소요

    [뉴스임팩트=이정희 기자] 21세기 자원전쟁의 중심이 ‘석유’에서 ‘희토류’로 이동하면서 미국과 러시아가 뒤늦게 희토류 개발전쟁에 뛰어들었다.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스마트기기, 미사일과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현대 산업의 동맥을 구성하는 희토류 자석이 세계 패권 경쟁의 핵심 무기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면서, 미국과 러시아가 자국 내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전면전에 돌입한 것이다.▌ 푸틴의 ‘희토류 독립’ 명령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내각에 “다음 달 1일까지 희토류 광물 채굴 계획을

    이정희 기자
    11-05 07:15
  • [인물탐구] 김일성부터 김정은까지 ‘3대 외교 실세’였던 김영남

    [인물탐구] 김일성부터 김정은까지 ‘3대 외교 실세’였던 김영남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북한의 대표적 외교 관료로 불리던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일 9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우리 당과 국가의 강화 발전사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노세대 혁명가 김영남 동지가 암성 중독에 의한 다장기 부전으로 고귀한 생을 마쳤다”고 보도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새벽 1시 주요 간부들과 함께 평양 보통강구역 서장회관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는 김영남이 북한 내부에서 ‘혁명 원로’로서 여전히 높은 예우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스크바 유학에서 출발한 ‘외교 엘리트’1

    박시연 기자
    11-04 15:05
  • [인물탐구] ‘무슬림 뉴욕시장 후보’ 조란 맘다니…뉴욕 넘어 전국구 인기몰이

    [인물탐구] ‘무슬림 뉴욕시장 후보’ 조란 맘다니…뉴욕 넘어 전국구 인기몰이

    [뉴스임팩트=이정희 기자] 2008년 미국 대선 당시,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국무장관이었던 콜린 파월은 공화당을 등지고 민주당 후보 버락 오바마를 공개 지지했다. 오바마가 무슬림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선거전 내내 퍼지던 시기였다. 경쟁자인 공화당 후보 존 매케인의 캠프 일부에선 오바마를 하마스와 연결시키며 ‘그가 무슬림이라면 투표하겠느냐’는 여론조사를 벌이기도 했다.매케인은 공개석상에서 “오바마는 괜찮은 미국인”이라며 이를 부인했지만, “아랍인은 괜찮지 않다”는 뉘앙스를 남겼다. 이때 파월은 NBC ‘밋 더 프레스’에서 단호히

    이정희 기자
    11-03 13:24
  • [국제논단] APEC 정상회의 불참으로 시진핑 독주 판 깔아준 트럼프, 美언론들 지적

    [국제논단] APEC 정상회의 불참으로 시진핑 독주 판 깔아준 트럼프, 美언론들 지적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구상을 전면에 내세우며 다자주의 수호자 이미지를 대내외에 과시하고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미중 정상회의를 소화했지만 정작 APEC 정상회의에는 불참해 중국의 외교적 독주를 허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와 대조적으로, 시 주석은 다자무역과 세계화, 녹색 전환을 강조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비운 자리를 채우는 모양새다.▌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만들자”—시진

    박시연 기자
    10-31 18:03
  • [미중정상회담 결산 ③] 트럼프의 시간은 가고, 시진핑의 시간이 왔다

    [미중정상회담 결산 ③] 트럼프의 시간은 가고, 시진핑의 시간이 왔다

    [뉴스임팩트=박시연 기자]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열린 미중정상회담은 세계 질서 재편의 서막이자, 패권의 방향이 바뀌는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은 표면적으로는 관세, 투자, 희토류, 펜타닐 문제를 다룬 실무적 대화였지만, 그 이면에는 ‘21세기 패권의 주도권’을 두고 벌어진 치밀한 심리전이 있었다는 지적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회담은 미중 힘의 균형에서 트럼프의 압박을 통한 ‘거래의 시대’가 저물고, 시진핑의 인내에 기반한 ‘전략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상

    박시연 기자
    10-30 17:27
  • [미중정상회담 결산 ①] ‘희토류-펜타닐-관세’ 3대 빅딜로 타협점 찾아…극한 대립 일단 봉합

    [미중정상회담 결산 ①] ‘희토류-펜타닐-관세’ 3대 빅딜로 타협점 찾아…극한 대립 일단 봉합

    [뉴스임팩트=이정희 기자]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이 ‘무역·안보 갈등의 완화’라는 실질적 성과를 남기며 막을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희토류 수출 통제, 펜타닐 차단, 관세 조정 등 3대 핵심 현안에서 상호 양보안을 도출했다. 이는 미중 간 극단적 대립 구도가 ‘경쟁 속 협력’으로 재조정되는 신호로 평가된다.① 희토류 수출통제 유예—“중국의 목줄, 잠시 풀렸다”이번 회담의 최대 쟁점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정책이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70%, 정제의 90% 이상을

    이정희 기자
    10-30 14:55
  • [대통령 전용차 비교] ‘비스트 vs 훙치’ 美中 슈퍼 리무진이 보여주는 국격 경쟁

    [대통령 전용차 비교] ‘비스트 vs 훙치’ 美中 슈퍼 리무진이 보여주는 국격 경쟁

    [뉴스임팩트=최진우 전문기자] 30일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자국산 의전 차량인 ‘훙치(紅旗) N701’을 타고 미중정상회담이 열린 나래마루로 향했다. 반면 그의 카운터파트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산 방탄 전용차 ‘더 비스트(The Beast)’를 이용해 이동했다. 두 정상의 이동수단은 단순한 차량이 아니라, 세계 최강국의 기술력과 국가 이미지를 상징하는 ‘움직이는 외교무대’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의 ‘비스트’—세계 최강의 방어력‘비스트’는 미국 대통령 전용차의 공식명칭인 캐딜락 원(Cadill

    최진우 기자
    10-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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